Love & Hate
저는 미술대학의 디자인
특히,그중에서도
Visual Communication Design을
전공하고 있으며,
이번 포스팅 에서는
UX (User Experience)
를 조금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사용자 경험 축적의 시각적 표현에 대한 분석과
그를 통해 개선된 디자인을 통한
사용자의 경험에 대해
`주름`이라는
인간 모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통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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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프로파일링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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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 이란 상대의 습관적 행동 또는 외모 등을
분석하여 상대의 정보를 알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운 말처럼 들리지만 생활속의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뚱뚱한 사람은 게으를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던가,
손이 딱딱한 사람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느낀다던가,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생활 속에서도 이러한 프로파일링의 간단한 예를 들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 사람을 놓고 봤을 때
그렇다면 한 사람을 놓고 봤을 때
가장 상대의 성향과 특성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혹자는 패션이라고 할 수도 있겟지만..
`주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하필 주름일까요?
주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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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특히
얼굴주름은
한 인간이 나이가 들면서 살아온 시간동안
어떠한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정으로, 얼굴 근육으로 표현해왔는가에 대한,
사용자의 경험에 대한
축적된 시각 매체 이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받아온 외부의 자극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왔는가에 대해
상대방으로 하여금 프로파일링 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각 자료인 것이죠.
그래서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보게 되면, 젊고 주름이 적은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성격을 짐작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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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저의 Love & Hate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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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
ㅇ
ㅇ
ㅇ
------LOVE------
저의 Love는
눈가에 날개처럼 펼쳐지는 잔 웃음주름,
눈밑의 애교주름,
그리고
미소지을 때 입가에 새겨지는 주름 입니다.
-----HATE-----
반대로 저의 Hate는
의심을 할 때 (물론 놀랄 때도 쓰이는,) 이마의 삼자 주름(三),
짜증날 때나 화가날 때 자주 짓게 되는
팔자 주름, (八),
그리고 고집부리면서 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지 않으려 할 때 생기는
입가의 큰 고집 주름을 들 수 있습니다.
(모두 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
(모두 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
이러한 주름으로 인해 생긴 인상은 인생을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의식적,의식적 반응들을 이끌어내게 되는데요,
이런 예를 들 수 있겠네요
누군가가 당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상의 사람이 당신을 쳐다볼 때
당신의 가능한 반응은"저 사람 날 싫어하나봐"
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대의 인상에 대한
반응을 통해
주름 등으로 형성되는 인상이 부정적일 경우
상호간에 긍정적 결과를
열어내기가 참 어려워 질 것을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이렇듯 자신의 얼굴에 새겨진 주름으로 인해
자신을 대하는 상대의 태도까지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짓던 표정으로 인한 주름들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질 수 있습니다.
그 때가 바로 '디자인'이 필요한 시점인데,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자신을 디자인할 수 있는-
인상을 개선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공부?"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바로 이렇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이빨로 연필을 물음으로 인한
볼 근육부분의 위로의 수축을 유도하기 위해
하는 행동인데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기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시피
연필을 이빨로 무는 행동을 통해 입꼬리가 올라가고
그와 함께 하는
볼 근육의 수축은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입꼬리의 근육과
볼 근육의 수축은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입꼬리의 근육과
볼 근육은 기분이 좋았을 때 저희가 웃었다는 근육의 수축현상을
기분좋다 =엔돌핀분비= 입가와 볼 근육의 수축
기분좋다 =엔돌핀분비= 입가와 볼 근육의 수축
와 같이 동시반응적으로 기억하게 되게 때문에,
사람들은 좋은 일이 없다가도 웃으려고
사람들은 좋은 일이 없다가도 웃으려고
노력하다보면 기분 결국 좋아지는 현상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냥 웃자 웃자고 마음속으로 먹고 실행에 옮기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경험적으로 이러한 식으로 뭔가 긴 물체를 이빨에 물고 있다보면
그냥 웃자 웃자고 마음속으로 먹고 실행에 옮기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경험적으로 이러한 식으로 뭔가 긴 물체를 이빨에 물고 있다보면
자신의 행동이 우스꽝스럽다는 생각이 들며 `피식`하고 웃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들이 이어진다면,
미소를 지을 때 생기는 아름다운 주름을
얼굴에 지속적으로 새기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곧 자신의 인상을,
그리고 인생을
아름답게 디자인해가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업은 사용자의 경험들을 자료로 모아
축적하여 분석하고,
더 발전된 사용자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아이트랙킹
(고객이 어떤 곳에 눈을 더 많이 두는지 표시해 둔 것 )
붉을수록 많이 본 곳
->
오른쪽 보다 왼쪽에 시선이 몰려있다.
->
통찰
사람들이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 아래로 읽는 경향이
웹 페이지를 볼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구나!
->
그걸 디자인에 반영하면 어떤 형태가 나올까?
->
왼쪽 바에 중요한 정보를 얹는 디자인이 탄생하게 됨
기업들이 위의 예에서와 같이 관찰을 통해 얻은 고객들의 소비,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디자인을 제공하고 제품을 출시하듯이,
저희 자신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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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동안
저희의 경험을 통해
저희의 경험을 통해
인상에 몇백, 몇천, 몇만번에 걸쳐
축적되어 새겨진
자신의 주름을
아- 난 이런 부정적 표정들을 많이 짓는구나.
난 이런 표정을 지을 때 이쁘구나.
와같은 간단한 분석으로
더 발전된 자신의 앞으로의 인생 경험을
연필을 이빨로 물기와 같은
간단한 행동등을 통해
조금씩
디자인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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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마우스를 잠시 내려 놓으시고,
필통에 꽂혀있는 펜을 하나 꺼내
입에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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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인상을 주름으로
새겨보시는 경험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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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주름없는 인생보다,
주름과 함께할 시간이
앞으로 더 많기에,
Hey I got to see your blog randomly, and I really liked the post! Hope I could get to see something similar stuff in the future :)
답글삭제thank you for the message :)
삭제I`m happy to hear that.!
I will upload some others too.
It will be great if you revisit someday.